영화)콰이어트 플레이스: 여름밤, 심장이 쫄깃해진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점수 100점에 빛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는 성격상 직접 보고 판단하기를 좋아하기에 별 신경 쓰지 않고 봤는데... 100점 맞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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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드라마

감독 : 존 크래신스키

출연 : 존 크래신스키, 에밀리 블런트

개봉 : 2018.04.06

 

줄거리

소리를 내는 순간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을 당하는 상황.

마을에 남은 한 가족은 생존을 넘어 한 걸음씩 헤쳐나가기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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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 명확

'큰 소리'를 내면 정체불명의 괴물에서 습격을 받는 설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재미도 함께 지켜냈습니다. 분명 색다른 시도 같았는데, 어설픈 부분 없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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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소리를 내면 안 되는 것이 핵심이다 보니 영화 자체가 아주 조용합니다. 의사소통이 필요할 경우에는 수화로 말을 대신하죠. 

 

영화 초반부를 보는 동안 실제로 제가 답답해져서 그냥 안 보려고 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좋은 타이밍에 첫 괴물이 등장하고 본격적인 스릴러 장르로 돌입해서 끝까지 봤지만요.

 

그래도 가끔 '큰 소리'가 나오는 장면들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중요한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저도 소리를 신경 쓰는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그만큼 몰입감이 좋았다는 말이겠죠?

 

가족 드라마

적은 출연진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한 줄 평가

심장 쫄깃하고 싶은 사람?

 

영화 keyword - 가족, 믿음, 극복, 못,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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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장면 TOP3 (명장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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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현실 속 빛나는 노래

 

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듣는 음악..

감미로운 노래와 댄스로 긴박한 상황을 한템포 쉬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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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믿음을

 

어린 아들에게 용기와 믿음을 키워주기 위해 찾은 폭포.

절대 큰 소리를 내면 안되는 환경에서

아버지는 고함을 질렀고,

그 모습을 보며 기겁하는 아들에게

 

"아들. 넌 안전해 

정말이야

믿어도 돼"

 

그리고 잠시 후 아버지처럼 큰 소리를 내지르는 아들.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장소다.

(폭포의 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커서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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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아빠는 널 사랑해

언제나 널 사랑했어"

 

아들과 딸이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하기 직전,

자신이 아버지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오해하는 딸에게 '수화'로 속마음을 전하고

이어지는 아버지의 마지막 '포효' 

그리고

괴물은 포효하는 아버지에게 달려든다.

(괴물은 큰 소리에 어그로가 더 끌리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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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어때요?

영화)끝까지 간다: 이런게 명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