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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리뷰

영화)살인자의 기억법: 몰입감이 엄청난 작품

by 밤 바다 은하수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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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vs 살인자' 치매에 걸린 연쇄 살인마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몰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수준 높은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이 영화 한번 보세요.


살인자의 기억법-설경구-이영하-범죄-스릴러

장르 : 범죄, 스릴러
감독 : 원신연
출연 : 설경구, 김남길, 설현
개봉 : 2017. 09. 06 

 

줄거리 (네이버 영화)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원작 소설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는데, 원작이 소설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영화는 영화대로 충분히 좋았습니다만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조금 있어서 기존의 소설 팬들에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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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연기

이야기에 헷갈리는 요소가 꽤 있는데, 주요 배우들의 좋은 연기력이 더해져서 맛깔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에 오달수라는 배우의 존재가 적당한 숨구멍 역할을 잘 해줘서 보기에 편했습니다.

 

스토리

원작이 유명한 소설이라 그런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마지막까지 이어져서 재미있었네요.

초반, 두 살인자의 첫 만남에서 보여주는 긴장감이 특히 좋았습니다.

 

한 줄 평가

시간을 내서 봐도 좋을 영화

 

영화 keyword - 원작 소설, 탄탄한 구성, 연쇄살인, 설경구, 김남길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 (명장면 X)


문학 교실

 

"치매에 좋다는 이유로 은희가 신청해 준 강좌다. 하지만 역겹다.
놈의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두껍게 분칠한 여자들이 꼬인다.
예전 같으면 벌써 대숲에 묻어버렸을 텐데"

강사의 익살스럽고 오버스러운 행동과 연쇄살인자의 독백이

한 장면에 담겨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두 살인자의 첫 만남

 

서로가 서로를 알아봤네요.


수녀원

 

과거에 현재를 더한 것만 남았습니다.


이 영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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