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는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끝까지 간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영화에 포함될 겁니다. 그리고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가져도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만든 영화라고 저는 평가하고 싶네요!!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감독 : 김성훈
출연 : 이선균(고건수), 조진웅(박창민)
개봉 : 2014.05.29
줄거리
형사 건수는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만다.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 수사가 시작되고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 목격자 창민이 등장하고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닫는다.
시작부터 끝까지
영화를 보는 내내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감이 장난없습니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그 몰입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배우들의 명연기? 짜임새 있는 구성? 아니면 막힘없는 연출? 모든 게 잘 어우러진 결과라고 봅니다. 완벽했습니다.
블랙코미디
어두운 분위기에 재치 있는 위트가 잘 섞인 한국 최고의 블랙코미디 영화.
권선징악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다가 결국 이야기의 마지막을 뻔한 권선징악으로 끝낸다면? 마치 탄산 빠진 콜라 같지 않으세요? 전 그런 콜라 싫어합니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끝까지 간다'는 다르거든요.
한 줄 평가
한국 최고의 블랙코미디 영화.
영화 keyword - 블랙코미디, 명작, 긴장감, 돈, 스릴러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 (명장면 X)
명장면은 직접 보시길!
어머니의 관 속, 또 하나의 시체
"엄마, 좀 어떻게 해봐!"
절체절명, 사면초가의 상황을 긴박하게 또 코믹하게
잘 연출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강렬한 조진웅(박창민)의 등장.
본격적인 영화의 시작이죠.
여유와 긴박감의 공존
근처 맛집을 소개하며 밥을 권하는 조진웅에게 소리치는 이선균.
"안 먹어!"
모든 것을 해결한 조진웅(박창민)의 여유,
0.1초도 아까운 이선균(고건수)의 입장을
아주 맛깔나게 잘 살렸습니다.
정말 봐도 후회 없을 영화 '끝까지 간다' 추천드리며 포스팅 끝낼게요!
'취미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살인자의 기억법: 몰입감이 엄청난 작품 (0) | 2022.06.30 |
---|---|
영화)악의 연대기: 제목만 멋지네.. (0) | 2022.06.30 |
영화)적인걸3:사대천왕-불량식품 같은 맛 (0) | 2022.06.27 |
영화)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생각보다 스케일 큰데? (0) | 2022.06.27 |
영화- 적인걸: 윤회도의 비밀.. 시간이 아까운 영화..? (0) | 2022.06.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