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세 번째 적인걸 시리즈 영화. 불량식품도 가끔 먹으면 맛있는 것처럼 이 영화는 딱 불량식품 같은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당분간은 물려서 못 먹겠네요.
장르 : 판타지, 액션
감독 : 서극
출연 : 조우정, 풍소봉, 임경신
개봉 : 2018. 01. 20
줄거리 (쿠팡 플레이)
최초의 여황제가 되려는 황후 측천무후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적인걸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근위대장 위지진금에게
항룡간을 빼앗아 올 것을 명령한다.
한편, 적인걸은 수사를 하던 도중 황후의 야심을 이용해 황실에 복수를 꿈꾸는 ‘바람의 전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신도해왕
신도해왕 편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이어지는 3편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전작과 같은 감독, 출연진이기에 최소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은 유지할 거라는 생각도 했고요. 근데 개똥이었네요.
발전 없는 CG
글 작성 중에도 캐릭터들 CG를 떠올려보니 헛웃음이 나오네요ㅋㅋ 정말 발전이 없습니다.
시간낭비
이 시리즈를 보는 건 확실하게 시간 낭비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편 정도 보고 판단한 것이니 나름 데이터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 줄 평가
더럽게 맛 없는 짬뽕
영화 keyword - 무협, 서극, 액션, 판타지, 킬링타임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 (명장면 X)
영화의 시작
"위대한 당나라를 위협하는 자는 이 항룡간을 사용해 처단할 권한을 부여하노라"
적인걸이 보검 '항룡간'을 하사받는 장면인데
웅장한 건 마음에 들었네요.
기뉴특전대의 등장
웃겼습니다.
이것이 판타지
"원측대사"
주인공 적인걸도 "원측대사" 이 한마디만 한 뒤,
구경할 수밖에 없는 세계관 1위, 2위의 마지막 싸움.
지금까지 3편의 적인걸 시리즈를 봤지만
정말 기대 없이 봐야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목록(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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