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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산책
그리고 치유
시끄럽게 내리던 빗소리가 어느새 들리지 않았을 땐
귀뚜라미가 울고 있었다.
밤 산책을 하기로 했다.
늦은 밤, 산책로에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대신, 시냇물 소리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비도 내렸고 주변의 잡음도 없으니 시냇물 소리는 평소보다 크게 들렸다.
자연 속에 내가 있음을 느낀다.
정신과 마음이 청량해진 기분이 들었고, 선선한 날씨와 다르게 마음은 따뜻해졌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자연에 의해 치유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혹시 우울증 등으로 약물 복용 중인 사람들은 좋은 책과 자연 속을 걷는 행동을 병행한다면 더 효과적인 치유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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