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무과금 유저(다크엘프88) 이제 접습니다!!

다마고치 하는 기분으로 몇 년 동안 꾸준히~는 아니고 몇 달 하고 접었다를 반복하며 플레이했던 리니지m을 이제 본캐 다크엘프 레벨 88 달성을 끝으로 접으려 합니다.(현 87랩, 경험치 79.8%)

 

그동안 무미건조하게 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리니지m.  사요나라!!

리니지m

리니지m 무과금

접으려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더 이상 캐릭터 스펙업이 불가능에 느껴질 정도로 커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찐 무과금 유저라.. 그 기준이 낮아요!)

 

1세대 드루가!

최근 근접 클래스 전설 변신, 1세대 드루가를 획득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진 데스나이트(블루)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공격 속도가 리니지 특유의 1차원적인 재미를 더해줘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합성 성공 시에 나오는 번개의 짜릿함은 오랫동안 기억될듯합니다ㅎㅎ

 

뱀파, 이프

인형은 뱀파이어, 성물은 이프리트의 창으로 이것 역시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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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갖고 싶던 전설 변신까지 획득하고 나니,, 이제 더 이상의 캐릭터 스펙업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캐릭터 스펙업을 위한 과금을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돈이 아깝기도 하지만, 그냥 과금을 할 정도의 게임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팀에서 게임 구매하는 것이 백배천배 낫습니다.

(그래도 몇 년 동안 무료로 즐기긴 했으니,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하나 진심 고민중이긴합니다ㅋㅋ)

 

스팀 게임 추천) 직접 플레이 한 일본 게임편

 

때때로 본캐 육성이 지루해질 때면 다양한 부캐들을 70~80까지 키우면서 다른 클래스의 재미도 조금 느끼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 재미도 없네요ㅎㅎ;

(사실 pvp 아니면 클래스 간의 재미 차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함..)

 

본캐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긴 한데, 사실 그래봤자 반복적인 사냥이 전부인... 지금까지 하던 것과 똑같아요 :)

 

순수하게 처음부터 빡세게 육성하는 근본적인 RPG의 재미가 이제 끝났습니다. 전설 변신 획득이 게임을 접는 시기를 앞당길 줄이야.. 참 아이러니하네요ㅎㅎ

 

 

Good bye

리니지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