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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일지

22.02.19(토) 하락 지긋지긋해...

by 밤 바다 은하수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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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하락장'

 

이런저런 복잡한 문제로 지긋지긋한 하락장이 끝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덕분에 내 계좌도 마이너스로 돌입!

 

고점 대비 하락폭을 보면, 나스닥이 -20%로 가장 컸고, S&P500이 -10.80%, 다우가 -8.43% 순으로 떨어졌는데, 다가오는 3월은 더욱 흘러내릴지, 아니면 상황이 조금은 호전될지 가늠이 안된다. 전문가들의 예측도 일치하지 않는 현시점에서 내가 제대로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고 맞추는 건 말이 안되지 않을까;

 

그래서 일단, 주가가 일정 수준으로 또 떨어지면 긴 호흡으로 분할 매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FT)만 이번 주에도 조금 추가 매수했다.

 

빅테크 기업에 비해서 훨씬 많이 하락한 4차 산업 관련 성장주들의 종목들을 보면 참 어이가 없을 정도로 주가가 폭락한 상태다.(살짝 눈길이 감ㅋㅋ) 뭐 버블이 발생하기 전에 매수했다면 아직도 수익권이겠지만,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드문 편이다.

 

버블에 대한 가격 조정이 1년이 지났지만 더 무서운 것은 이제는 조정을 떠나서 시장 전체가 하락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자기가 보유한 종목을 좋게 본다면 손절하지 않고 저점이 형성될 때마다 추가 매수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본다.

유명한 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기업의 상황과 상관없이 외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라면 큰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주가는 폭락했지만 중국 전기차 기업인 니오(NIO)는 실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증명하며 성장하고 있고, 우주 관광기업 버진갤럭틱(SPCE)도 티켓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물론, 스스로가 선택한 기업의 전망을 확신하며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매집한다고 해서 미래에 큰 수익을 안겨줄지 장담은 못한다. 더 나아가 망할 수도 있고ㅎㅎ

 

결과가 좋든 나쁘든 결국 자신이 책임져야 하니까 잘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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