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어느 날, 영화의 도움을 받고자 힐링이 되는 작품들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제목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포스터는 가끔 본 적이 있었는데, 영화는 이제서야 봤네요.
평점은 (10점 만점 기준) 9점으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저는 7.5점을 주겠습니다.
장르 : 드라마, 모험
감독 : 벤 스틸러
출연 : 벤 스틸러(월터 미티), 크리스틴 위그(셰릴 멜호프), 숀 펜(숀 오코넬)
개봉 : 2013.10.05
줄거리 (네이버 영화)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
반복되는 일상 속에 폐간을 앞둔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긴다.
평생 국내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문제의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들며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
할 수 없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큰 기대
일단 처음부터 힐링이란 목적을 가지고 본 영화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평점도 아주 높고 사람들의 감상평도 제가 좋아하는 말들만 있었으니, 기대를 큰 기대로 만들기에 충분했죠. 그러나 너무 큰 기대를 했었나 봅니다.ㅎㅎ
힐링
확실히 힐링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특히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삼은 장면들과 주인공이 '결심'하며 배낭을 꾸리는 장면은 영화를 본 뒤에도 생각이 날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가호의 노래 '시작'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ㅎ)
싱거움
개인적으로 싱겁게 보이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저와는 맞지 않았기에 주인공이 영화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몰입감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대한 것에 비해서'입니다.
한 줄 평가
자극적인 맛보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영화
영화 keyword - 자연, 도전, 실직, 용기, 사랑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 (명장면 X)
대자연
영화에서 바다, 설산, 석양, 화산 등등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많은데, 특히 여기서부터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포스터가 나오는 장면
보자마자 '아! 이게 그 장면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갑더군요.
전화로만 등장하던 사람과의 만남
뜻밖의 타이밍에 '구세주'로 등장해서 놀랐던 장면인데 저도 주인공만큼 반가웠습니다.
이 영화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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