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맛과 매운맛'은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들도 손에 꼽는 작품이며 자극적인 맛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 '배틀로얄'. 분명 장르의 성격상 호불호는 심하게 갈리지만.. 참을 수 있나요?
장르 : 스릴러, 액션, 배틀로얄
감독 : 후카사쿠 킨지
출연 : 키타노 타케시(키타노), 후지와라 타츠야(나나하라 슈야), 마에다 아키(나카가와 노리코)
개봉 : 2000.12.16
줄거리 (쿠팡플레이)
오늘, 처음으로 친구를 죽였다. 심각해지는 학급붕괴와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강력한 생존 능력의 소유자로 만들기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이 공표된다. 3일 동안 위법 행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죽이되, 규칙을 어길 경우 특수 목걸이가 폭파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기괴
영화는 시작부터 기괴합니다.
이유도 모른 채, 피에 얼룩진 한 소녀가 많은 취재진과 군인들을 무시하듯이 웃으며 등장하죠.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
학교에서는 남학생의 칼에 찔리는 선생의 모습이 나오는데 덤덤하게 상처 부위를 물로 씻겨 낼 뿐입니다.
과장스러운 연출을 하지 않고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모습에서 나오는 기괴함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배틀로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학생들은 서로를 죽이고 살아남기 위해 싸워갑니다.
영화는 22년 전에 제작되어서 지금 보면 연출이나 특수효과에 어설픈 부분은 있으나 원초적인 맛은 잘 살아있습니다.
자극적인 맛 말이죠.
키타노 타케시
죽은척했다가 아무렇지 않게 투덜거리며 전화를 받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한 줄 평가
기괴, 폭력, 중독
영화 keyword - 폭력, 절망, 희망, 탈출, 학교, 죽음, 배틀로얄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 (명장면 X)
첫 등장
"올해 우승자는 여학생입니다!"
강렬했습니다.
복도
아무런 내용의 전개없이 갑작스레 학생의 칼에 찔리는 선생.
그리고 이어지는 무덤덤함에 기괴함을 느꼈네요.
지옥의 시작
교육에 집중 못 하는 학생에게 칼을 던지며
"잘 들어야지"
모두가 알고 있던 선생은 이제 없습니다.
이 영화 어때요?
'취미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적인걸: 윤회도의 비밀.. 시간이 아까운 영화..? (0) | 2022.06.26 |
---|---|
영화)레디 플레이어 원: 미리보는 메타버스 세상!? (0) | 2022.06.25 |
영화)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로맨틱 코미디와 힐링을 한번에? (0) | 2022.06.19 |
영화- 파운더: 기대없이 본 영화가 명작이라니!! (맥도날드 이야기) (0) | 2022.06.19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무료한 날 보기 좋은 영화 (0) | 2022.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