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인컴'은 지금 당장 노동을 하고 있지 않아도 수입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이죠. 저 역시 이러한 목표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생각 이상으로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패시브 인컴'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황금알을 찾는 것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JEPI(+JEPQ)가 그 길을 함께해 주리라 믿습니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 패시브 인컴의 다양한 종류들을 알 수가 있는데, 보통 일정 시간이 지나서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꾸준히 잘 했을 경우...)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성과가 보이지 않으면, 금방 포기해버릴 제 자신을 잘 알기에, 이미 알고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습니다.
주식 월배당입니다.
주식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돈을 투자해야만 배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주식은 변동성이 심하고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는 '위험자산'이기도 하죠.
특히 최근 한 달간 벌어진 지옥 같은 주식 시장을 보면 정뚝떨...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시브 인컴에서 바라보면 월배당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월배당을 지급하는 종목도 생각보다 아주 많구요.
많은 월배당 종목들을 제 나름대로 필터링을 했고, 거기서 살아남은 것이 제이피모건에서 만든 'JEPI ETF'입니다.(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공식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JEPI ETF의 목적은 낮은 변동성, 월배당, 고배당(7~8%)을 추구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상품의 목적 달성을 위해, JEPI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는데, 제가 모르는 단어들도 많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서 각종 검색과 유튜브를 참조하며 공부했습니다.
(예: 커버드 콜, ELN)
2년 동안의 QQQ, SPY, JEPI의 비교 차트입니다.
이렇게 보면 수익률의 차이가 엄청나지만, 사실 지난 시장의 수익률이 비정상적으로 높기도 했죠.
변동성이 심한 최근 세 달을 비교해 보면 등락의 폭이 SPY, QQQ 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래에서 보면 지금의 등락은 작은 파동에 불구할지는 모르겠으나, 모두가 투자에 있어서 장밋빛 미래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지향하고, 쉽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처럼 극심한 변동성이 오래 지속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눈앞에서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믿음이 흔들리고 불안해집니다.
이때,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월배당 그것도 고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이 있다면 멘탈 관리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JEPI는 비슷한 종류의 (커버드 콜)월배당 ETF보다는 시장 상승 폭을 조금 따라가지만, 일반적인 주식 종목처럼 시세 차익을 바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유지만 해줘도 나쁘지 않을 정도죠.
그렇게 기대없이 생각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매월 7~8%의 배당금을 받는 패시브 인컴의 목적으로만 접근합다. 그게 이 JEPI ETF의 목적이라고 제이피모건에서도 설명하고 있으니까요ㅎ.ㅎ
이렇게 첫 번째 패시브 인컴은 만들었고
다음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무엇이 될까요?
당장은 잘 모르네요.
일단 뭐라도 하다 보면 생기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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