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 디아블로2:레저렉션

전설의 귀환

 

3040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또는 좋아했던 게임은 뭘까? 제각각 자신만의 추억이 담긴 게임은 다양하겠지만,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는 분명 3040세대에 있어서는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 만큼 영향력이 압도적인 게임이었다.

 

파밍의 재미

호쾌한 타격감

개성 넘치는 직업군

스토리와 어울리는 딥 다크한 분위기

(당시 PC방에서는 자욱한 담배 연기까지 완벽...)

 

3박자를 넘어 4박자를 모두 갖춘 갓 게임이 바로 디아블로2였다.

 

게임방의 보급을 이끈 스타와 정점을 찍게 해준 디아블로2 (+리니지..) 두 게임을 개발한 블리자드는 최근 유저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겨줘서 그런지 예전만큼의 지지는 받고 있지 못하나 분명한 건 한번이라도 재미있게 즐겼던 사람들은 다시 할 확률이 높다는 것. 

벌써부터 주변 지인들도 발매가 되면 소서를 먼저 키우겠다, 바바리안을 먼저 하겠다라며 즐거운 기대감을 만끽하고 있다. 나 역시도!

 

스타:리마스터의 경우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고 워크3:리포지드 같은 경우는 쓴소리 들었다. 이번 디아2:레저렉션은 시장이 어떻게 평가할까? 이미 공개된 알파버전 플레이 영상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는데, 막상 플레이하면 어떨지 너무 기대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 이번에는 비껴가길 바란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