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 게임 추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작, 구작, 게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즐기는 게이머이자 오타쿠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 장르만은 신작 게임보다 출시된 지 수십년이 지난 게임만 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입니다.
예전 같은 인기 장르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신작은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있네요. 이유가 뭘까?..라고 잠시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최신 RTS 게임이 재미없다기보단, 예전 게임들이 너무 잘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추억 보정이 아니라, 실제로도 지금 기준으로 봐도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ㅎㅎ
*세 게임 모두 결정판, 리포지드, 리마스터란 이름으로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결정판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의 명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는 시간이 흘러도 그 매력이 변하지 않습니다. 결정판에서는 그래픽이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최근에도 많은 확장팩을 출시할 정도로 여전히 재미있는 현역 게임입니다.
에오엠2의 재미는 단순한 전투, 전쟁 게임을 넘어서 문명별 전략적 차이와 디테일한 역사적 배경에 있습니다.
(말도 많은 부분입니다만 게임이잖아요ㅎㅎ;)
총 54개의 문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문명마다 특수한 유닛이 1~3개씩 존재합니다. 이외의 대부분의 유닛은 문명 간에 공유되지만, 세부 능력치나 전략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뭔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게임 시스템이 이제는 오히려 전략적 재미로 다가오네요. 단순한 전쟁 게임이 아닌 문명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게임입니다ㅎㅎ
느긋하게 캠페인이나 혼자서 컴퓨터랑 즐기고 싶다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를 추천합니다.
워크래프트3:리포지드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영웅 시스템과 RPG 요소가 절묘하게 섞여 있어서, 일반적인 RTS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오크, 휴먼, 나이트 엘프, 언데드. 총 4개의 종족은 서로 완전히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매번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전략과 컨트롤, 영웅 성장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명작 게임입니다.
판타지 세계관과 RPG 요소가 좋다면 워크래프트3를 추천합니다.
스타크래프:리마스터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지금도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프로게이머 출신의 스트리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그, 테란, 프로토스 단 세 종족만 있지만, 각각의 개성과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고 게임의 속도 또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실시간 컨트롤과 빠른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빠른 템포와 경쟁을 즐긴다면 스타크래프트를 추천합니다.
잘 만든 게임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재미있네요. 세 게임 모두 할인 기간에 구매하면 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적 부담도 없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